[현장연결]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주호영 "다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당 됐으면"
국민의힘이 오늘(19일)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 선출에 나섰습니다.
재선 이용호 의원과 5선 주호영 의원의 양자 대결로 선거가 치러졌는데요.
이제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당선자를 확정합니다.
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
[송언석 /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(선관위원장)]
당헌 제55조 제2항 제2에 의거하여 당 국회 운영위원자 후보자 선출안을 상정하겠습니다.
앞서 설명해 드린 바와같이 국회 운영위원회 후보자 선출은 국회 관례상 교섭단체 대표 의원이 국회 운영위원장을 겸했으며 선관위 결정으로 의원총회에서 박수로 추인하기로 의결하였습니다.
이의가 없으시면 모두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.
그러면 의원들의 박수로 당선이 확정되신 당 국회의장, 도의장,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규정 제22조 3항에 의거하여 주호영 후보가 당 국회운영위원장 후보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.
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]
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선거만큼 힘든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.
선거 치를 때마다 다시 선거 안 치러야지 하다가도 또 선거오면 어쩌다가 한번씩 이렇게 되는데. 많이 걱정해 주시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.
또 우리 이용호 의원님 당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셨는데 이용호 의원 격려해 주시고 한 것도 당의 역동성으로 삼아서 우리 당이 더욱 역동적이고 또 하나되고 우리 비대위원장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백드롭처럼 다함께 앞으로 나가는 그런 당이 됐으면 좋겠습니다.
여러분들 저하고 한 1년 같이 해 봤기 때문에 제가 특별히 아까 발표문에서 드린 것 외에 따로 드릴 말씀은 없고 원내대표실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까 언제든 찾아주시고 필요한 일이 있으면 상의해 주시면 같이 해서 하겠습니다.
저는 제가 당을 앞은 장서를 산도 앞장서서 이끈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우리 일본 속담에 세 사람만 모여도 문수의 지혜가 생긴다는 말이 있습니다.
여러 사람이 모여서 상의하고 논의하다 보면 가장 좋은 방법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. 언제든지 의견 내주시고 찾아주셔서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.
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서 원망과 감사의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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